2008년 12월 31일
여름따윈 죽어버려.
# by aiIe | 2008/12/31 00:00 | 트랙백
2008년 08월 20일
집에 오는 길에 자주 걷는 어두운 골목을 지나는데
차 밑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나오더라.
그리고 길을 가로질러서 맞은 편에 주차되어 있는 차 밑으로 쏙.
'음.. 고양이 길이구나.'하고 생각하고 계속 걸어가는데
맞은편 차 밑에서 한 마리가 나와서 반대편 차 밑으로 쏙.
'오오.. 역시'하고 생각하던 차에
또 한 마리가 처음 건너간 아이 뒤를 따라 걷다가
나를 발견하고 멈추더라.
긴장을 해서 눈치 보느라 그랬던 거겠지만
어째 그 모습이..
횡단보도가 파란 불일 때 건너려는 차를 보고 인상쓰는 시민A를 보는 느낌이었다.
'괜찮아 고양씨. 건너가.' 라고 말을 해봤지만 역시 알아듣진 못하고..
잠시 간의 대치 끝에 내가 다시 걷자 허둥지둥하다 가려던 차 밑으로 쏙.
왠지 귀여웠다.
고양이가 참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가
자기들만의 길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.
사람과 같이 살면서도 자기들의 길이 있고 영역이 있고 룰이 있는 그런 느낌.
사람에게 무작정 빌붙지 않고 자존심을 지키는 느낌이랄까.
다음에 그 길을 걸을 땐 치즈맛 소세지라도 하나 놔두고 와야겠다.
그 애들에겐 쓸데없는 관심이겠지만.
신호 위반범의 반성이라고 생각해주길.
# by AiIe | 2008/08/20 02:58 | 트랙백
2008년 08월 18일
'삐졌냐? 삐졌지?' 라고 놀리듯 말하는 것보단
'아냐. 잘했어. 잘했어.' 같은 말을 해주는 쪽이 좋다고 한다.
그러니까 이런 거지.
C : 낄낄낄. 너 그게 뭐여. 귈구리뤽ㄹ
A : 부루퉁..
B : 아냐. 잘~했다. 잘~했네. 참 잘~했구나. 잘~했어 -ㅂ-
스파 4를 기다릴 필요가 없을 듯.
# by AiIe | 2008/08/18 23:10 | 트랙백
2008년 08월 17일
몬헌 온라인 광고 같은데
플레이어의 나른한 표정과 몬스터의 여유로운 표정이.. -ㅂ-)b
# by AiIe | 2008/08/17 14:34 | 트랙백
2008년 08월 17일
이제 꽤 시간이 지나서 단편적인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지만
나중에 다시 부산에 갈 일이 생기면
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아쉽구나.
모두 그렇게 멋들어진, 세련된 곳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..
흠.. 전통이란 단어를 받아들이는 시각은 사람마다 많이 다른가보다..
# by AiIe | 2008/08/17 02:49 | 트랙백
2008년 08월 16일
남의 개인적인 장소에 가면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라.
남의 집에 놀러가서 집주인 무시하며 일행이랑 개판치고
방바닥에 침 찍찍 뱉는 그런 거나 마찬가지잖아. 이건.
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마찬가지구.
우리 집 고양이도 내 방에 놀러오면
소파에서 놀 때보다 얌전하게 굴어.
최소한 자기 구역이 아닌 건 아니까.
그런 반려동물도 기본적으로 하는 일을 왜 못 하는 건데?
아님 오프에서도 똑같이 하든가.
저기요 112죠? 옆집에서 말싸움 하는데요. 좀 잡아가세요.
이러지 아주?
경찰이 참 아 예. 즉각 조치하겠습니다. 잘도 이러겠다.
쌍욕만 쳐먹고 말걸. 민중의 지팡이로도 맞으면 좀 아플걸.
진짜. 병신같이 굴지 좀 마라.
그리고 고양인 귀엽기라도 하지.
# by AiIe | 2008/08/16 01:44 | 트랙백
2008년 08월 16일
그냥 속 편하게
남들이 죄다 병신짓 할 때
너라도 정상짓 하면 되는 거잖아.
누가 먼저 쳤네 같은 걸 따질 게 아니라구
차피 치면 똑같은 놈이니까.
그렇다고 맞고만 있으라. 같은 얘기가 아니라
어느 정도의 선을 긋고
그 선 안의 경우라면 여유있게 대처하믄 되는 거잖아.
눈에 쌍심지를 켜고 어떤 새끼든 걸리기만 해봐. 주의냐.
한 10년 쯤 지나면 길거리 담배꽁초 버린 걸로 살인도 나겠다. 아주.
그럴 일은 없다구?
지금 온라인에서 하는 짓도 별 차인 없다고 보는데.
육체적으로 찌르고 쑤시고 하는 것 만이 살인은 아니란다.
# by AiIe | 2008/08/16 01:37 | 트랙백
2008년 08월 12일
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.
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
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
비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지
그런거지~ 음음음 어 허허~
산다는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
알몸으로 태어나서
변태잖소.
음읗읗 어헣헣
휴먼 변태설 #1.
# by AiIe | 2008/08/12 01:11 | 트랙백
2008년 08월 11일
단순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받아들이지 마라.
# by AiIe | 2008/08/11 12:57 | 트랙백
2008년 08월 09일
어느 학교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항상 2등에 머물던 아이가 있었다.
항상 앞에 있는 그 아이. 그 아이만 없다면.. 하는 생각은 어쩔 수 없이 생겨났지.
그러던 어느날 2등 아이는 1등 아이가 창틀에 기대어 서 있는 것을 보고
자신도 모르게 그 아이의 등을 확 밀어버렸다.
그 아이는 저항할 틈도 없이 지면을 향해 떨어졌고..
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.
2등 아이는 자신이 한 행위와 또 이젠 더 이상 2등이 아니란 사실 사이에서
깊은 죄책감과 강한 기쁨을 느꼈다.
그리고 경찰에 잡혀갔다.
경찰 무서워.
# by AiIe | 2008/08/09 23:58 |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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